[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전 중구청사 등 노후 공공건축물 4곳이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 등이 포함된 복합 건축물로 재탄생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LH 등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5차 선도사업 대상지는 대전 중구청사, 수원 세류동행센터, 안산 본오2동사무소, 영덕군 영덕읍사무소다. 
이들 공공건축물은 평균 사용연수가 약 42년이다. 
노후화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고 공간·시설 부족,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주변여건, 실수요, 사업성 등을 고려한 복합 개발을 통해 주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탈바꿈한다.  


국토부와 LH, 해당 지자체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리뉴업사업은 공공건축물이 지역 상징물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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