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앞으로 GS25 편의점에서도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해져 기존 단말기 구매·AS 등과 함께 하이패스 관련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와 GS리테일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GS25 편의점에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차량번호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가 조회되고 미납금이 있을 경우 현금이나 카드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GS25 편의점 8000여 곳에서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중이다. 
편의점 판매 단말기의 경우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AS접수도 가능하다.
편의점에서 단말기 제조사로 택배를 발송하면 수리 후 다시 거주지로 보내준다.
1년 미만의 단말기는 택배비가 무료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센터 업무를 편의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 편의점 중 우수지점 500곳을 선정해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으로 인증하고 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다양한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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