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4단지 공공분양주택 642가구를 공급한다. 


고덕강일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고덕동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4단지는 강일동에 속해 있다. 


고덕강일 4단지는 공공분양주택 642가구와 국민임대·장기전세 597가구로 구성된 총 1239가구 규모의 소셜믹스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용면적 49㎡ 345가구, 59㎡ 297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4억6761만3000원으로 최저 4억4004만 원부터 최고 4억8775만 원이다.
전용면적 49㎡는 평균 3억8810만 원으로 최저 3억6574만 원부터 최고 4억507만 원이다. 


고덕강일 4단지는 단지 북측으로 초·중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학교 주변으로 녹지가 형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상일 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을 통해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다.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114번지 현장에서 공개된다. 
내달 2~3일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등 특별분양, 9~10일 일반분양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8일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 및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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