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코레일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여행사 지원을 강화한다.  


코레일은 20일 대전사옥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협력여행사와 간담회를 열고 철도관광 상품개발과 여행업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코레일은 중소여행사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철도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내 우수여행상품 배너 광고를 무상 게재키로 했다. 
상품판매 대행수수료는 연말까지 4%에서 2%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전용 철도패스 ‘KORAIL PASS’의 상품판매대행사에 제공하는 지급수수료를 높여 대행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여행사가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경우 승차율에 따라 열차별 일부 좌석을 최대 60% 할인 지원한다.
피크시간대 열차의 일부좌석도 상품 운영을 위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코레일 여행센터와 협력여행사 간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판매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악와인열차 등 관광전용열차를 여행사의 패키지상품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코레일 이선관 고객마케팅단장은 “철도관광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관광 활성화로 여행 관련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