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8일부터 26일까지 조지아에서 물 이용환경 개선 및 의료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K-water가 수력발전댐 건설을 추진 중인 넨스크라강 인근 사메그렐로제모스바네티주 마을 2곳에서 진행된다. 
K-water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등 36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마을 음용수 공급시설을 설치하고 보건소 위생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한국 전통문화 체험·미술분야 교육봉사, 의료봉사 등도 병행한다.


K-water는 조지아의 전력 자립화를 지원하기 위해 넨스크라강 유역에 280㎿ 규모의 수력발전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소양강댐 수력발전량의 약 2.5배로 조지아 전력생산원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글로벌 물 전문기관으로서 사업 지역 물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