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활용가능한 폐터널 12개를 2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철도공단은 폐터널을 레일바이크, 자전거도로, 와인 동굴 등 지역 관광자원으로 임대해왔다.
지난달 72개의 폐터널 실태조사를 통해 활용가능한 12개 터널을 선정, 20일부터 민간사업자에 공개하는 것이다.


임대 목록에는 지역별로 수도권 매월터널을 비롯해 호남선 3곳 전라선 1곳 경부선 3곳 중앙선 4곳이 포함됐다.


임대를 희망하는 경우 철도공단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국유재산 사용신청서를 제출하고 공개경쟁입찰에 참가하면 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 폐터널을 관광자원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활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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