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대한민국 해군과 ‘2019년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OEM은 꽃게 서식지로 유명한 연평도 해역에 방치된 폐어구 등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군과 해저 폐기물 수거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폐기물 수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서해 연평도 주변 어장에서 진행됐다. 
해군은 구조함인 통영함과 장병 100여 명을 동원해 총 9.5t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 
KOEM은 수거된 쓰레기를 인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연평어장의 해양환경 정화사업을 해군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