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이 미국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정보·인력교류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서울기술연구원은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9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가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에게 국내외 아이디어 및 기술제안을 상시 접수하는 신기술접수소와 연구원을 소개했다.
또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과정을 안내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16일과 17일에는 각각 아이오와대학,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아이오와대학과 세미나 공동개최, 인력교류 프로그램 운영, 기술분야 연구정보 공유 등 연구업무 전반에서 협력키로 했다.
아이오와대학은 지난 1847년 설립된 아이오와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이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및 도시인프라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는 국제 공동연구 추진, 연구인력 상호교류, 연구분야 정보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재미한인과학자로 구성된 과학기술분야의 비영리단체로, 1971년도에 설립돼 미국 전역 70개 지부에 6000여 명의 한인과학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립대학교 및 서울연구원과 함께 산타페 연구소를 방문, 데이터사이언스 구축 및 운영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서울시의 기술과학분야 연구를 전담하는 서울기술연구원과 미국 기관 간 활발한 연구협업 및 연구성과 공유는 기술과학분야의 글로벌한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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