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티웨이항공은 자체 승무원 훈련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센터는 사옥이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에 들어선다. 
약 5300㎡ 규모로 내년 3월 완공이 목표다. 
사옥과 훈련시설이 한 곳에 위치해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티웨이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의 훈련·업무·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특히 객실승무원 훈련공간에는 비상탈출슬라이드, 화재진압 훈련실, 응급처치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기내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포함된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자체 훈련센터 건립 외에도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훈련을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안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큰 고객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