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포스코건설은 1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성장지원단은 포스코건설 임원과 그룹장으로 구성됐다. 
중소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직무분야의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술교류사례로 포스코건설과 토목 지반공사 전문기업인 이엑스티가 공동개발한 지반강화 PF(Point Foundation) 공법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특수재료와 장비를 활용해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공법이다.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성장지원단은 향후 이 같은 기술교류활동 외에도 안전체험교육, 안전자격증 취득교육 등 구체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협력사 해외공사 수행능력 향상,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 확보 등을 위해 사업수행, 구매, R&D 분야 등 건설 관련 직무교육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김학용 경영지원본부장은 “혁신성장지원단은 포스코건설과 중소협력사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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