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14일 매출 4조2226억 원, 영업이익 3945억 원, 당기순이익 3405억 원의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8%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3%, 당기순이익은 21.3% 각각 감소했다. 


1763억 원의 차입금을 포함한 전체 부채는 지난해 말 대비 3684억 원이 줄었다. 
부채비율도 210%에서 184%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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