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8개소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KOEM은 지난 2014년부터 오염사고 발생했을 때 주민 스스로 긴급 초동방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흡착제, 방제복 등 방제자재 비축창고인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고성 죽왕, 양양 손양, 여수 거문도, 태안 안면, 제주 성산, 통영 도남, 거제 관포, 통영 늑도 등 8개소를 신설했다. 
이를 포함해 총 54개소를 운영 중이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는 신속한 초동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해양오염사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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