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중소기업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획득을 지원한다.


BPA와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12일 AEO 공인인증획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EO는 관세청으로부터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말한다. 


대내외적 화물관리 안전성 확보, 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 신속통관, AEO 시행 국가 간 검사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절차가 까다롭고 인적·금전적 부담이 커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이를 획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BPA는 부산항 중소 수출입 및 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AEO 공인인증획득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기업은 공개모집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AEO 획득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인증심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BPA 관계자는 “AEO 컨설팅 외에도 부산항 중소기업의 수출입 경쟁력 확보를 도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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