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해운조합(KSA) 16대 회장에 대양해운 고성원<사진>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해운조합은 7일 임시총회를 열고 대의원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과 업종별 부회장 등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 회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을 역임하고 대양해운 대표이사, 제주항발전협의회장, 한국골재협회 부회장 겸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아울러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업종별 부회장으로 여객선은 매물도해운 김종대 대표이사, 화물선 일신해운 문충도 대표이사, 유조선 경성마린 김주수 대표이사 등이 선출됐다.
이사에는 업종별로 고려고속훼리 김승남 대표이사 등 6명이 선출됐다.
조합원 감사로는 목포합동석유상사 박희서 대표이사, 비조합원 감사에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철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2년 8월 15일까지 3년이다.
조합원 감사의 경우 선출일부터 내년 8월 15일, 비조합원 감사는 오는 23일부터 2021년 8월 22일까지다.


고 신임 회장은 “어려워진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며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조합과 해운산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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