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


도로교통공단과 볼보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의무화됐으나 개선이 더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도로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사고가 날 경우 창밖으로 튕겨 나가는 등 사망률이 3.5배 높아지며, 앞좌석 탑승자에게 충격이 가해지면 앞좌석의 사망률도 7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팝업 라운지에서는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와 함께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안전벨트만 착용해도 사망확률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뒤 좌석 모두 안전벨트 착용이 생활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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