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지멘스는 추콩 럼(ChewKong Lum)<사진> 사장 직무대행이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신임 럼 사장은 지난 16개월 동안 대표이사 및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
앞으로는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하며 국내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어가게 됐다.


럼 사장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부터 지멘스 싱가포르 법인을 시작으로 아태지역과 유럽 법인 등에서 재무와 경영지원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지멘스 맨’으로 평가된다.
지난 2009년부터는 한국지멘스 수석부사장 및 CFO를 역임해왔다.


럼 신임 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한국 제조업계의 혁신과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그동안 쌓아온 국내 비즈니스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