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내 환경기술의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건설연은 1일 중국성진수체오염처리공정기술응용센터와 국내 환경기술의 중국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설연 국토보전연구본부가 보유한 하천 수질정화 기술의 중국 기술이전, 한중 수생태 공동연구센터 설립, 양국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중국 수질개선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중국성진수체오염처리공정기술응용센터는 중국의 물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연구기관이다. 
중국 정부의 수처리 분야 정책결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질 연구개발 및 기술성과의 상업화 촉진, 수질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산업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환경기술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침체돼 있는 국내 건설사의 수주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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