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의료시설 에너지관리 지원사업 참여 병원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장비나 소프트웨어 없이 온라인으로 무료 에너지 효율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시스템에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 고지서와 건물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이 제공된다.


신청하는 모든 병원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 병원은 전문가의 현장조사를 통한 원인분석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먼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교육연구시설과 숙박·판매시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스마트 에너지관리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많은 병원에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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