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실증시험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실증시험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원 자격을 없애 발전소 거래실적이 없어도 국내 중소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기계 전기 제어 등 주요 발전설비와 신재생 4차산업 안전 소방 등이다.


발전기자재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신규 중소기업 제품은 현장에 적용되기 어렵다.
서부발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태안발전본부 등 4개 사업소의 설비부서와 제품의 설치 검증 기간 등을 협의해 실증시험 기회를 제공한다.


핵심품목은 손해보험 가입과 병렬시험 운전 등을 추진해 리스크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관행적 업무행태에 갇힌 중소기업 우수 개발품 실증에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고, 실무자가 주저없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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