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내달 5일부터 9월 20일까지 건설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은 1박 2일간 부산항 신항과 북항 재개발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수중발파, 현장타설 말뚝, 연약지반 개량 등 현장에서 실제 적용중인 각종 특수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체험단 참가자들이 항만의 건설부터 운영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단에는 건설 관련 학과(부)가 있는 대학교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체험단은 총 2팀이 선발된다. 
참가학교는 1박 2일 견학코스 이동차량 비용만 자체 부담하면 된다. 
식사와 숙박, 여행자보험료 등을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BPA)가 공동 지원한다.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많은 대학생이 항만 건설현장과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항만의 색다른 모습을 체험함으로써 항만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항만이 우리 일상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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