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가 연내 설치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30일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유종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를 연내 설치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공항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제1여객터미널 진입도로에서 이동이 편리한 인천공항 하늘정원 내에 설치된다. 


공항공사는 내년 수소충전소 운영시점에 맞춰 업무용 차량을 수소자동차로 전환하고 공항 내 순환버스를 수소버스로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등 수소차량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차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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