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 서구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검단산업단지~검단IC 간 도로공사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30일 검단산단~검단IC 간 도로 착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시 및 서구 공무원, 시민, 산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검단산단~검단IC 간 도로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과 김포시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다. 
연장 1.86㎞의 왕복 6차로로 오는 202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에서 사업비 660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개통되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검단IC를 통해 검단산단으로 신속한 접근이 가능해져 원활한 산업 물동량 수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북부 지역의 경제생활권을 구도심과 연계해 지역 균현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