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수력댐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기술을 전파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발전소 건설주체인 BNE와 현지 지방정부 및 주민회의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BNE는 LG상사가 대주주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해 7월 발생한 라오스댐 붕괴사고 이후 해외 댐에 대한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내업체의 해외진출과 국가 이미지 개선이라는 일석2조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공단의 기술력을 해외에까지 자랑하면서 우리업체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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