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 영어회화 교육에 인공지능(AI) 튜터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아시아나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이뤄지는 신입 캐빈승무원 교육에 LG CNS의 인공지능 영어회화프로그램 ‘AI튜터’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AI튜터는 여행과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언어지능 기술이 실시간으로 교육자의 회화수준을 판단해 적합한 난이도의 대화를 유도한다.
교육자는 리뷰 분석을 통해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녹음된 대화를 들으며 발음도 확인할 수 있다.
어학전문업체 캐럿글로벌의 회화 콘텐츠와 직무 맞춤 콘텐츠도 제공된다.


아시아나는 이번 시범 교육을 위해 LG CNS와 함께 기내 서비스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준비해 프로그래밍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직원 개인의 능력 향상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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