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포항 포스코강판 공장에서 칼라강판 기술전문부회를 개최했다.


철강협회 분과별 기술전문부회는 지난 1996년부터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동부제철, 포스코강판, 세아씨엠, 동부인천스틸 등 6개 회사의 부서장과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설비 및 조업정보 교류와 기술개발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수출 칼라제품 판쏠림 발생현상’을, 동국제강은 ‘방열강판 기술과 특징’, 포스코강판은 ‘1CCL 3Color Water Overflow 방지를 통한 Tension Leveler Roll Slip 개선’ 등 각 회사별 발표가 이뤄졌다.


26일에는 포스코강판 공장견학을 통해 설비에 대한 교류를 실시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술전문부회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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