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3일 대구 사옥에서 ‘2019 KOGAS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혁신위원회에는 가스공사 경영임원과 청년대표·시민사회단체·가스산업 협력업체·혁신성장 전문가 등 시민위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스공사의 혁신종합계획이 발표되고 국민의 시각에서 혁신과제를 개선·보안하기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시민위원들은 △에너지 전환 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증대 및 대국민 인식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구조 선도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활성화 및 구매 연계 강화 △대구지역 균형발전 및 임직원 지역사회 정착 △갑질·채용비리 해소 프로세스 마련 △혁신 추진과제 연계성 강화 및 가스공사 고유 브랜드화 등을 제안했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수소 등 다각적인 에너지 신사업 발굴, 혁신·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천연가스 역할 제고, 비효율·낭비요소 개선을 통한 구조적 개선, 지역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혁신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5년간 공급원가 3조6000억 원 인하, 직접 일자리 2만개 창출,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 등 혁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혁신계획은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수립·실행하는 것인 만큼 시민위원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