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23일 발행분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 1.50%에서 연 1.25%로 0.25%p 인하한다.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건축허가 등의 신청자가 의무 매입해야 하는 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최근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추세를 감안, 발행금리를 인하하는 것이다.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지난해 말 1.98%에서 올 5월 말 1.69%, 지난달 말 1.5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재부와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 기관은 상시협의채널을 통해 유통금리변동을 감안,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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