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요트체험과 부산시티투어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체결된 마리나 산업 및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구성된 ‘마리나 네크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요트체험과 시티투어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3만3000원이다. 
2만5000~3만 원 상당의 요트체험과 1만5000원 상당의 시티투어를 개별적으로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1만2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출시 기간 동안 선착순 5000명에게는 6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 2만7000원으로 요트체험과 시티투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부산지역 해양관광업체의 관광상품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하나로 패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 패스(1688-2030)로 전화를 걸어 할인쿠폰을 받고 쿠폰에 링크돼 있는 하나로 패스 상세 페이지의 부산시티투어&요트 카테고리에서 ‘바다야 놀자(KimaPass)’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예약하면 된다. 


김준석 부산해수청장은 “요트체험과 시티투어 연계상품이 부산 관광업계와 이용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부산 마리나 산업 발전을 위해 요트와 고속철도를 연계하는 등 추가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