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혁신성장 비즈니스 페어가 열린다.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코엑스에서 ‘NextRise 2019, Seoul’ 개회식을 갖고 24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벤처·스타트업부터 대기업, 투자자 등이 참여해 실질적 사업협력과 투자유치를 논의한다.
삼성, 현대차, 롯데, GS, 한국전력, 네이버, Amazon, Lenovo 등 국내외 대기업이 스타트업과 1대1 사업협력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부터 일본 싱가폴 등 해외 VC들과의 1대1 투자유치 상담도 이뤄진다.

지난달까지 사전접수된 900건의 미팅과 전시부스 현장상담 등을 통해 2000건 이상의 사업협력과 투자유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에서 1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SendBird의 김동신 대표부터 국내 유니콘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Altos Ventures의 한킴 대표,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유니콘 기업 Bukalapak의 Fajrin Rasyid 대표 등 국내외 유명 인사의 기조강연도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산은 이동걸 회장과 김영주 무역협회장을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NextRise’가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같이 한국의 혁신성장을 상징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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