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사업에 적용할 자재·공법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진행된다.     

기술혁신파트너몰은 기술발굴부터 설계적용까지 온라인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우수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이 파트너몰 내 자재·공법 홍보공간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자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진행과정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에 적용될 라멘교 형식에 대한 특허·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전문건설업 면허 소지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3~25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학, 설계사, 현장 관계자와 설계 담당 직원 등으로 구성된 집단지성평가단이 접수된 기술 중 투표를 통해 3~6개 기술을 후보기술로 선정한다. 
이후 본 심의를 거쳐 적용기술을 확정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신기술 보유기법이 기술개발부터 홍보, 판로에 이르기까지 LH의 구매시장에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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