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색동나래교실’을 열고 항공산업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아시아나의 색동나래교실은 현직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으로 구성된 교육기부봉사단이 항공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찾아가 직업강연을 펼치는 활동이다. 


지난 2017년부터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로 영역을 확장해 재외 한인청소년을 위한 진로강연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아시아나 진주현 선임기장과 이유미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에게 비행 원리, 조종사 자격 및 시험 절차, 캐빈 승무원 업무 절차, 기내 방송 교육 등을 소개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자카르타에 이어 일본 오사카,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도 교육 기부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캐빈서비스3팀 이유미 부사무장은 “해외에서 교민 청소년들을 만나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가 방문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1976년도에 설립돼 초·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갖춘 재외한국학교로 총 6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