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기지역본부에서 안전점검 분야 부패예방을 위한 안전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병원 화재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사건사고를 계기로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안전감찰과 연계해 추진됐다.


LH 사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행정안전부 안전 분야 자문위원 2명과 학회·관련기관 안전전문가 3명, LH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기획실 등 LH의 안전 관련 4개 부서가 LH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싱가포르 JTC와 일본 UR과 JKK가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사례 발표를 했다. 


LH는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해 건설현장 참여를 허용하는 싱가포르 JTC의 안전학교 필수 이수제도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교육 및 관리방안, 안전 관련 상벌 강화방안 등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LH 허정도 상임감사위원은 “LH는 정부의 안전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더 나아가 안전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선도적으로 제안하는 등 안전관리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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