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8일 한-베트남 인프라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과 베트남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응우엔 녓 차관 등이 참석했다.  


해외인프라협력센터는 정부의 신북방·신남방정책에 따라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한 인프라 협력거점으로서 추진되고 있다. 


하노이에 설립된 한-베트남 인프라협력센터는 앞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지역의 인프라 시장 동향 조사·분석, 현지국 정부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인프라 분야 PPP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KIND 서택원 부사장은 “한-인니 인프라협력센터는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인프라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과 신남방지역에 전수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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