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은 올 여름 최고 여행지로 하와이와 방콕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올 여름 최고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정여행, 가족여행, 신혼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혼여) 등 4개 부문에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5500여 명이 참여했다. 


우정여행부문에서는 방콕(2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하와이(10%), 3위 파리(5%) 순이다. 
가족여행부문은 하와이(32%)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취리히(8%), 3위 방콕(4%)가 각각 선정됐다. 


신혼여행부문은 하와이(46%)가 1위에 올랐다. 
몰디브(11%)가 2위, 취리히(6%)가 3위에 각각 뽑혔다. 
혼여부문은 방콕(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파리(8%), 3위 하와이(7%) 순이다.  


하와이는 천혜의 자연경관 외에도 해양 스포츠와 쇼핑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과 신혼여행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정여행에서 2위, 혼여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전 부문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방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이색적인 문화, 다양한 먹거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정여행과 혼여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업 특성상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객에게 보다 알찬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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