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건강상담은 18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1구역 2공구 조성공사 등 5개 인천항 건설현장에서 이뤄진다.
건설현장 주치의 제도에 따라 인천 근로자 건강센터의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인천항 건설현장에 방문한다.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와 같은 기초검사와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상담 등의 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연수구보건소의 지원으로 금연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 후 금연 요망 진단을 받은 근로자에게 금연클리닉과정을 소개하고 금연보조제를 지급할 예정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건설현장 여건상 개별 건강관리에 취약한 건설근로자에 대해 접근성이 높은 건강상담 기회를 제공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