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도네시아에 주택보증제도를 전수한다.
HUG는 16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SMF)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전수, 주택시장 연구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SMF는 인도네시아의 주택 금융지원 공공기관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 활성화를 통한 주택 소유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HUG와는 지난 2월부터 협력 확대를 논의해오다 주택보증제도 전수와 교류 확대를 목표로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택보증제도 전수와 함께 주택시장 및 정책에 관한 정보공유와 연구교류, 실무자 연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HUG 이재광 사장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가 각국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 주택금융 제도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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