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 정시성이 개선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16일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 정시성 개선 종합 점검결과, 출발지연이 지난해보다 평균 2.2분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달 평균 9분가량 지연이 발생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7분대로 지연 시간이 짧아졌다.
또 지난해 6월 성수기에는 평균 11.9분의 지연이 생겼으나 올 6월에는 7.5분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항공교통량은 5.4% 증가했으나 활주로 3본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출발하는 항공기의 분리기준을 시간대별로 축소 적용하는 등 개선대책을 추진한 효과라고 서울지방항공청은 설명했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항공로 분리기준 축소와 집중시간대 운항시각 분산 등 개선을 위한 조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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