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코레일은 20일부터 춘천을 여행하고 싶은 외국인을 위해 열차와 관광택시를 결합한 ‘드림투어 청춘’을 선보인다.


드림투어 청춘은 경춘선 ITX-청춘 열차로 춘천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원하는 관광지까지 갈 수 있도록 연계교통을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상품이다.


용산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역 ‘춘천시 관광안내소’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택시로 이동하면서 3시간가량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열차 왕복승차권과 관광택시요금, 관광지 입장권까지 포함해 주중 3만6000원대, 주말 4만4000원대며 식사비는 별도다.


평일은 오전 8시 52분 용산역에서 출발, 오후 6시 13분 춘천역에서 떠나는 일정이다. 
주말은 오전 8시 20분 용산역을 출발해 춘천역에서 오후 7시 34분 열차로 돌아온다. 


드림투어 청춘은 코레일의 협력여행사인 로얄여행사와 수도권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기차여행과 호반의 도시 춘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ITX-청춘 열차와 관광택시를 연계해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를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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