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신한건축 컨소시엄이 조달청의 종합심사낙찰제 1호 사업인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 


신한건축 컨소시엄은 15일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건축 컨소시엄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종합기술,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건축 컨소시엄은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 중 기술능력평가에서 1등을 차지해 기술능력 80%, 가격점수 20%로 평가하는 종합심사점수에서 가장 앞서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예정가격 대비 79.22%인 214억6771만 원이다.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는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폐광산 부지 약 63만㎡에 건설된다. 
초초임계압 발전소로, 발전용량은1050㎿ 2기 총 2100㎿ 규모다. 
국내 최대 높이인 250m의 연돌이 들어선다. 
환경부 기준보다 강화된 환경설비를 적용, 친환경화력발전소로 건설된다. 
1호기는 오는 2023년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발전소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평가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된 사업수행 지원체계를 구축해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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