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중소건설업체에 혁신컨설팅 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컨설팅을 받지 못했던 중소건설업체의 혁신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공조는 중소건설업체 혁신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컨설팅은 전문가가 중소건설업체의 노무, 회계, 공사관리, 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건공조는 혁신컨설팅 지원을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책정했다. 
 

혁신컨설팅은 조합원이 총 15개 컨설팅 분야 중 1개 분야를 신청하면 건공조가 해당 분야에 적합한 전문컨설턴트를 중개·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분야는 노무, 회계, 공사, 계약관리, 기술개발, 사업성 분석 등이다. 
중소기업 규모를 충족하는 조합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한도는 컨설팅 소요비용의 90%, 최대 1000만 원까지다. 
조합원은 컨설팅비용의 10%와 부가세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건공조 전국 영업점이나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공조 홈페이지(www.cgb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공조 관계자는“평소 비용부담으로 컨설팅을 받기 힘든 중소 조합원에게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당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강소 건설기업의 혁신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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