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을왕 에너지센터’ 신설이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11일 인천공항공사 사옥에서 을왕 에너지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 한전 김종화 경인건설본부장을 포함,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IBC-Ⅲ 지역은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154㎸ 규모의 을왕 에너지센터가 신설되면 이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을왕 에너지센터와 인천공항 주변전소 간에 전력계통을 연계시켜 전력 공급 경로를 다양화하고 인천공항 주변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 IBC-Ⅲ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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