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역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설기술인협회는 회원의 절반이 지역에 근무하고 있음에도 교육과 세미나 등 회원 서비스 대부문이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 지역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한 것이다.  


지역정책자문위원회는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수원, 춘천, 청주, 전주, 창원, 의정부 등 건설기술인협회 11개 지회와 제주 출장소를 대표하는 건설 관련 업체 소속 건설기술인 48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정책자문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회원서비스 및 정책자문 △회원과 협회를 연결하는 소통창구 △협회 추진업무의 협력 및 지원 등을 맡게 된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장은 “지역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협회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는 ‘회원이 주인인 협회’,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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