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서울시 내 첫 신혼희망타운 물량인 양원지구 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를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 지원 등 신혼부부의 선호를 반영해 건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특화 공공주택이다.
4억 원 한도 내에서 집값의 70%까지 1.3% 고정금리 대출이 지원되며, 시세차익이 발생할 경우 대출금 비율에 따라 정부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서울양원지구는 공공분양주택 △46㎡ 60가구 △55㎡ 209가구 등 269가구와 행복주택 △46㎡ 30가구 △55㎡ 104가구 등 134가구 총 403가구 규모다.
이번 입주자모집공고는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분양가는 전용 46㎡ 2억7600만~2억9300만 원, 전용 55㎡ 3억3000만~3억5200만 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청약은 17~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접수를 받아 내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10월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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