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9일 ‘KB가업승계신탁’을 출시했다. 

KB가업승계신탁은 기업의 CEO가 보유한 주식을 은행에 신탁하면 CEO 사후에 미리 지정한 승계자에게 상속하는 상품이다. 

CEO가 가업 승계자를 미리 지정, 별도의 유언 없이 원활한 승계가 진행돼 경영권 분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속 경영이 가능하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상속-증여-세무 관련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고객 맞춤형 자산승계 종합솔루션 서비스인 ‘KB 家UP자문 서비스’, 기업에 대한 경영진단 서비스인 ‘KB Wise 컨설팅’등 KB국민은행의 자산승계 토탈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KB가업승계신탁의 최저 가입금액은 10억 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중도해지 가능)이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가입금액, 신탁보수 등의 조정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가업승계신탁을 통해 기업인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