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건설현장 사고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이중 추락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사고 예방 컨설팅을 마련했다고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설명했다.   


컨설팅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건설기술관리협회 담당자와 건설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그룹이 현장을 방문, 건설안전가이드 등의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또 현장 관계자와 비계, 데크플레이트, 동바리 등 가설자재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따른 이행 여부 등을 살펴보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이번 추락사고 예방 컨설팅이 건설현장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도 사고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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