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은 전통산업에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및 고급 일거리 창출을 선도하는 지식집약 산업이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형 산업으로서 외화 가득률이 높아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어 국가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플랜트 수출의 경우 외화 가득 기여도는 엔지니어링 79%, 조달 54%, 시공 15% 등이다.


최근 녹색분야 수요증가,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BRICs) 등 신흥 경제 4국 발주가 급증하면서 세계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8년 기준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 38%, 네덜란드 12%, 영국 11.8%,캐나다 8.4% 등이며 한국은 0.4%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시장규모는 약 7조원에 이르고 해외수주 규모는 20억 달러 규모이다.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은 설계·원천기술 부재, 업계의 영세성, 엔지니어링 산업에 대한 인식부재 등으로 아직 성장 기반이 취약한 실정이다.


기획, 파이낸스 기본설계 등 핵심역량이 선진국 대비 60% 내외 수준이며, 해외 네트워킹 및 리스크 관리 능력은 그 이하이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대 전략과 7대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3013년 10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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