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7일까지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는 국민임대, 기존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에 배치돼 입주자 대상 실태조사·심층상담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거복지사업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임대주택 소개, 임대주택간 이동, 다양한 지원사업 등 입주민에게 맞춤형 주거정보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근 복지관, 보건소, 관리사무소 등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입주민이 겪을 수 있는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활동보조, 돌봄, 상담 실시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는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시행한 ‘일자리정책 마켓 공모사업’에 당선된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4월 경기도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인원은 포천 1명, 수원 4명, 안성 10명, 하남 5명 등 총 20명이다. 
주5일·하루 5시간 근무하며 계약기간은 채용 날부터 올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채용을 통해 구직자에 일자리 제공하고 입주민에게 고품질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