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몽골 국가기록원 현대화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9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수은은 몽골 국가기록원 현대화사업에 1900만 달러의 EDCF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몽골은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수많은 역사적 기록물을 비전자문서로 관리하고 있어 훼손·분실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몽골 국가기록원에 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과 디지털화 장비를 도입키로 하는 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번 사업으로 몽골의 중요한 국가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ICT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 신덕용 상임이사는 “몽골의 국가계획상 뜻 깊은 사업을 EDCF가 지원함으로써 두 나라 간 경제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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