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우건설이 고척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대 4만2207.9㎡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 총 98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것이다. 
공사금액은 1964억 원이다. 


전용면적별로 39㎡ 58가구, 46㎡ 90가구, 59㎡A 286가구, 59㎡B 111가구, 59㎡C 128가구, 84㎡A 246가구, 84㎡B 24가구, 114㎡ 40가구다. 
이 중 조합원 266가구, 임대주택 148가구를 제외한 56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전에서 대우건설은 듀얼 골드 스카이커뮤니티와 그리너리라운지 등 특화디자인과 부지 단차를 개선한 중앙 에스컬레이터 배치, 1층 가구 전용 앞마당 테라스, 4베이·5베이 타입을 극대화시킨 특화설계 등이 조합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이 원하는 내용을 입찰조건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이 이번 수주에서 주효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를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