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승강기공단은 공모를 통해 기술 개발을 지원받을 3개 기업과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승강기 제조 설치, 유지관리업자로 등록된 중소기업과 비상 통화장치·원격 감시장치 개발 제조업체다. 

 
과제 범위는 △승강기 안전관련 현안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 △종전에 적용하지 않았던 신기술·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의 경제성, 성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 △해외의존도가 높은 수입기자재의 국산화 제품 개발 등이다. 


승강기공단은 선정된 기업에 최고 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연구장비, 실험설비 등 기술개발 인프라는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승강기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서울지역본부, 지난 3일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승강기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승강기공단 관계자는 “기술개발 지원으로 승강기 중소기업의 안전기술 발전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